평비 123일차 : 상대방을 나쁘게 만들기 보다 내가 단호해지자.

외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싶지 않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격렬한 감정부터 초월해야 한다.
  - 사무엘 존슨

오늘의 독서 📕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161~169p


성공한 사람들과의 시간 ✨

하루를 500%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세가지 비밀 (스티븐 코틀러) from 터닝포인트 - 위대한 성공의 시작점 youtube
Key 🔑 : 피드백, 운동, BOX 호흡법, 독서

  1. 빠른 피드백 : 동료에게 자신의 행동을 즉각적으로 검토 받을 것
    • 운동 선수들이 FLOW 상태를 자주 겪는 것은 즉각적인 피드백 때문이다. 계속해서 ‘다음 번엔 이렇게, 저렇게 해야겠다.’
    • 피드백 동료를 만들자. 같이 성장하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나눌 동료를. 매주, 매일 점점 피드백 받는 주기를 줄여나가라.
  2. 운동 : 뇌를 활발하게 해준다.
  3. Box 호흡법 : 5초 마시고 5초 참고 5초 내쉬고 5초 참는다. 이 시간을 점점 늘려나가라.
    • 운동 뿐 아니라 회복도 중요하다. 자기 성찰 및 집중에 도움 된다.
    • 내쉬고, 두번의 참는 시간 동안 7초 이상 훈련하게 되면 ‘투쟁-도피 반응’이 일어난다. 뇌는 폐에 공기가 없다는 걸 인지하고 패닉에 빠지게 된다. 공황 상태를 통해 FLOW에 빠지게 된다.
  4. 독서 : 호기심 가는 ‘내 전문 분야가 아닌 비문학’ 매일 25~50p 읽기
    • 창의성이 FLOW 상태로 빠지게 한다. FLOW 상태가 창의성을 증폭시키기도 하지만.
    • 창의성을 위해서는 각가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패턴인식이 필요하다. 패턴인식을 위한 여러 필수 정보를 얻으려면 독서가 최고의 방법이다.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최근 남영역 부근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점심을 먹기 위해 회사를 나가면 바로 앞에 (전) 용산 미군 기지가 나온다. 그래서 그런가 스테이크/부대찌개를 파는 식당들이 많다. 무려 40~50년 동안 영업하신 식당인데, 오늘은 44년 전통이라는 ‘은성집’을 갔다. 부부로 보이는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이서 영업을 하시는데, 나이가 지긋하셔서 움직임이 둔하신데 그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와도 주문을 잘 받으시더라. 물론 6명이 왔는데 5명 분의 그릇을 주고 그러긴 하셨지만.. 맛은 생각하던 부대찌개의 맛보다는 장터국밥의 맛이었지만, 사골 육수에 햄이 일반햄이 아니었고 한우가 들어가서 맛은 있었다.

Today’s Award 🏆

  • 가장 좋았던 순간 👍 : 어렵지 않은 단순한 기능들이지만, 하나 하나 개발해나갈 때마다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고 뿌듯하다. 백엔드 API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완벽하게 끝낼 수는 없지만, 역시 이래서 개발이 적성에 맞다.
  • 오늘의 성과 😎 : 회사에서 잠깐 동안 FLOW 상태였던 것 같다. 기능 하나를 80% 이상 끝냈다! 내일이면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 Vue/Nuxt에 대해서 좀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회고 (DAY)

  • 확실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출근을 하면 굉장히 성취롭고 의욕감이 충전된다. 일찍 자면 잘수록 아침에 내 시간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더 일찍 자려고 하게 된다.
  • 통상 11시가 좀 넘으면 여자친구 전화가 온다. ‘12시 되면 자러 갈거야?’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더니 단호하다고 한다. 상대방 때문에 잠을 일찍 못잤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나쁜 사람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단호한 사람이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단호하게 행동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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