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32일차 : 나만의 루틴을 정립하자.

Key 🔑 : 루틴은 머릿속 갈등의 요소를 줄이고 선택의 재화를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성공은 나중에 뒤돌아보아야만 필연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이란 지금 당장 알 수 없지만 수많은 일상의 반복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저 나중에 돌이켜보면 완벽하게 보일 뿐입니다.
  - 스몰빅,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오늘의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

  1. 1일 1평비
  2. 근무(휴일) 중 시간마다 휴식하고 독서하기
  3. 업무 인수인계 준비 및 문서 작성
  4. 운동하기

성공한 사람들과의 시간 ✨

성공하는 사람에겐 그만의 '루틴'이 있다! (스몰빅,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from 북올림 youtube

  1. 루틴은 왜 중요할까요?
    자신만의 루틴이 만들어지면, 그 루틴은 고민할 필요 없는 해야만 하는 일로 바뀝니다. 미세한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더는 자신과 타협하지 않게 됩니다.
  2. 작은 성공이 핵심입니다.
    작지만 빈번하게 반복되는 성공이야 말로 진정한 선순환입니다. 루틴에 집중하는 것은 작은 성공을 지속적으로 맛보기 위한 과정입니다. 24시간을 만족스럽게 보내면 내일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성공 -> 동기 부여 및 자신감 -> 모든 일에 긍정적인 영향
    작은 성공은 최고의 동기부여 도구입니다. 성공이 주는 느낌은 엄청난 에너지를 불러옵니다. 꿈이나 희망 사항이 아니라 직접 만든 현실을 토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3. 사람들은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다.
    사람들은 모든 단계와 이정표가 확실하게 정해진, 포괄적이고 대대적인 계획부터 세운 다음에 첫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계획이 없으니 시작을 못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무정부 상태의 혼란과 우연해 보이는 사건, 서로 상관 없는 일들이 격돌하며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듭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 당하게 되죠.
     하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모든 것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소설처럼 보여요. 물론, 당시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 조 월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4. 목표는 최대한 잊어버려라!
    시작점에서 목표지점이 너무 멀면 나와는 상관 없는 일처럼 느껴지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듭니다. 목표를 정하고나서는 목표 자체를 잊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하루 일과에 녹여내는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20kg 체중 감량으로 정했는데, 이번 주에 500g밖에 감량하지 못했으면 얼마나 우울하고 허탈할까요? 그래서 일단 목표는 최대한 잊어버려야 합니다.

  대개 성공적인 결과물은 하루하루가 쌓여 생기기 마련입니다.
  목표에서 의미를 찾기보다 작은 반복의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 북올림

일상 체크리스트 📃

식사   시작과 끝   일상  
아침   기상 시간 06:40 독서2P X
점심 돈목살 스테이크     영양제 먹기 O
저녁 삼겹 정식 취침 시간 01:30 운동 X

오늘의 순간들

  • IT 회사들의 채용 공고들을 모아 놓고 정리했는데, 국내 백엔드 서버 개발자는 JAVA 안 하면 바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국내에서 개발자로 살아가려면 JAVA 해야하나보다. 뭔가 학부생때부터 왠지 모르게 굉장히 하기 싫었는데 결국 하게 되려나 보다.
  • 내가 여자친구에게 만족할만큼 애정어린 사랑을 베풀고 있지 못한가보다. 여자친구를 대하는 나를 좀 더 되돌아보고, 더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더, 더!

Today’s Award 🏆

  • 가장 좋았던 순간 👍 : 회사 업무 중 내 의지와는 관계 없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돌려놓고 회사 주변을 산책 했다. 사실, 회사에 책을 가져오는 걸 깜빡해서 산책을 했다.
  • 가장 나빴던 순간 👎 : 회사가 보안 툴로 네트워크를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어놔서 업로드를 할 때마다 정말 열이 받는다. 업로드 제한 예외 신청도 다 했는데, 뭐가 문제인 지 모르겠다. 업로드가 되지 않는 건 고사하고 사내 메일 대용량 첨부도 되질 않는다..
  • 오늘의 성과 😎 : 커리어의 목표를 정했다. 블록체인 DApp 개발자가 되기로 결정했다. 블록체인의 자체 성능을 개선하고 메인넷을 개발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특정 체인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회고 (DAY)

정말 회사라는 것이 징글징글하다. 회사가 문제인지, 팀이 문제인지, 프로젝트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문제 속에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1. 회사가 정해놓은 방향성과 맞지 않는 팀을 재정비하지 못하는 회사
  2. 잘못되었다는 것을 회사 차원에서 인지하였음에도 팀을 케어하지 못하는 사업부와 담당
  3. 팀원들이 속속들이 나가려고 하고 불만을 표출하여 사내 평판 꼴찌를 하였음에도 프로젝트의 문제의 본질은 회피하려고 하는 팀장
  4. 퇴사버튼까지 눌렀다가 기꺼이 팀 변경으로 방향을 돌렸더니 한달도 더 넘었는데 인수인계자가 오지 않는 프로젝트
  5. 세 달도 전부터 추석 때 여름휴가 붙여서 길게 휴가 다녀올 것이라 말했고, 팀장이 정해놓은 팀 변경 시점도 추석 이전인데 프로젝트 일정 무시하고 인수인계도 안 되었는데 떠난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는 팀원들
    야근에 휴일까지 반납하면서 일을 함에도 어떻게든 구멍나지 않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했다. 일이 많고 할 게 끊이질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너무 길게 일을 하는 게 힘들어서 업무를 쪼개고 분산시키고 중간에 휴식도 넣어서 10시 12시까지 야근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일을 했다.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업무에 정말 많은 개선을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발악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를 볼 때 칭찬은 기대도 안 했지만,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더이상 이 곳은 답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