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80일차 :

Key 🔑 :

오늘의 책 한 구절 📕

페이스북 창업자가 속삭여준 결정장애 극복방법 (팀 페리스) from 터닝포인트 - 위대한 성공의 시작점 youtube

여자친구가 나이트 근무였는데, 일하는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 쓰러졌다. 바빠죽겠는데, 환자가 둘이 된 것이다! 일을 잘 해주던 간병인이었으면 진심으로 걱정이라도 했을텐데, 환자 검사 받으러 가야되는데 자리에 없어서 지연되는 일이 허다하고 환자 케어하고 난 의료품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던 간병인이었다고 한다. 근데 이게 또 간병인은 병원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간병인 업체가 있어서 다른 간병인으로 바꾸지도 못한다고 한다. 대다수의 간병인들이 생계에 끝에 다다른 분들이라 정말 악독하다고 한다. 이 분도 쓰러졌는데, 결국 다시 휠체어 끌고 돌아왔다고 한다…
오늘 야근도 쉽지 않았다. 인수인계며 이슈처리며 늦게까지 하느라고 헬스 PT도 늦게 취소해서 1회 차감됐다. 저녁도 못 먹고 인수인계 하느라 기분이 별로여서 맛있는 게 먹고 싶어서 초밥 세트를 포장했는데, 초밥은 다른 식당들과 비슷한데 반찬의 양이 어마어마했다.

가장 좋았던 순간 👍 : 인수인계 받는 분 회사 대표님이 인도 음식점 가서 난 이랑 커리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다. 인도 음식도 종종 먹을만 한 것 같다!
가장 나빴던 순간 👎 : 여자친구 집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지 스위치를 동작해도 집이 냉골이라고 한다..
오늘의 성과 😎 :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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