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92일차 : [🧳] 안되는 건 없다!

오늘의 책 한 구절 📕

쏘카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부름 서비스로 차를 빌렸었는데, 이 차가 정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쏘카에서 다른 지역의 차를 가져와서 인수 받았었다. 반납할 때 전화를 달라고 해서 펜션에서 출발하면서 전화를 계속 했는데 30분이 넘도록 통화 연결이 안 되더라. 만약 큰 사고라도 일어난 것이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싶었다. 기차 시간 때문에 신경주역으로 일단 출발했고 거의 다 왔는데, 이제서야 편도 서비스가 안되는 곳이라고 이야기 해서 상담원과 실랑이를 하다가 어거지로 결국 신경주역에 쏘카를 반납했다. 이번만 예외라고 하시더라.. 되긴 하네!
기차 기다리는 동안 역사 내 롯데리아에 앉아 있었는데 옆에 노부부가 굉장히 열정적으로 치킨을 뜯고 계시더라. 심지어 직원이 서빙을 하던데..?! 뭘까?

가장 좋았던 순간 👍 : 어거지로 쏘카를 반납하긴 했지만, 날씨도 너무 좋고 여자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기차를 기다렸던 순간
가장 나빴던 순간 👎 : 아침 일어나자마자 회사 책임님한테 오늘 4시쯤 회사에 도착할 것 같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를 하시고는 지금 장난하냐고, 4시가 오후냐고 연 끊을려고 하냐고 말씀하신 순간.
오늘의 성과 😎 : 일단 회사 이슈는 마무리가 되었다. 결국 내가 와야 뭔가 해결이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