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15일차 : 자기 자신을 절제하는 것으로 품격을 갖추자

나는 지금까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힘쓰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제한함으로써 행복을 찾는 것을 배웠다.
  - J.S. 밀

오늘의 독서 📕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95~107p

  • <키스>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는 14세 나이에 오스트리아 최고 명문 빈 미술공예 학교에 입학한다. 너무 가난해서 자퇴하고 미술 교사가 되겠다는 클림트를 교장이 싸고 말리며 장학금을 줬을 정도일만큼 천재였다. 졸업하자마자 주문을 받아서 예술 작품을 만들어주는 '예술가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또한 황제로부터 훈장을 받을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 클림트 나이 서른, 예술가 컴퍼니 공동 창업자이자 친동생인 에른스트와 아버지가 뇌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충격으로 예술가 컴퍼니도 폐업하게 된다. 클림트의 전부였던 가족과 예술 모두 절망의 수렁에 빠진 그때, 그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자신의 예술도 돌아보게 된다.
  • 자신이 그린 그림이 동료의 그림과 판박이처럼 닮았음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지만 그림 속에 자신의 철학과 개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며 빈의 모든 예술가들이 그렇게 그려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당시 빈의 미술을 쥐락펴락하던 것은 ‘빈 미술가 협회’였다. 서른 다섯의 클림트는 빈 미술권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분리주의(제체시온) 그룹을 만들고 분리주의 정신에 입각한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한다.

성공한 사람들과의 시간 ✨

나이 들수록 품격있는 사람이 되는 법 - 나이 들수록 유독 품격 높아지는 사람들 특징 from 셀프컴퍼니 youtube
Key 🔑 : 가볍게 나를 드러내기 보다 진중하고 무겁게 말을 아끼고 경청하자.

  1.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2. 어려워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 인생을 버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들도 힘들었고 부정적이고 한탄했지만 이런 기운에 계속 끌려다니지 않았다. 사람들을 만날 때 푸념을 늘어놓거나 부정적인 기운을 퍼트리기보다 웃음은 아니더라도 미소를 보이면서 상대에게도 긍정적인 힘을 전달한다. 하지만, 이것들을 가르치려들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한다. 인생이라는 것을 침묵으로 보여준다.
  3. 상대말을 진중하게 경청한다.
  4. 자신을 절제한다.
    • 자만과 오만에 빠지지 않고, 탐욕을 멀리한다. 자만과 오만은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게 되며, 탐욕스러운 행동이 인생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5.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 삶에 대한 겸손으로, 여전히 자신을 갈고 닦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모니터를 챙겨서 출근을 하려는데, 차를 타고 출근할 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지 너무 고민이 되더라. 오늘 8시에 PT 수업이 있는데, 차를 끌고 퇴근하면 지하철에 비해 너무 늦어져서 퇴근을 고려해서 그냥 지하철로 가기로 했다.
  • 요즘 4시 정도만 되면 사무실에서 당이 떨어져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휴식을 취할겸 편의점에서 빈츠 과자를 사서 먹었다. 2+1이라 1개만 사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고 3개 사자니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냥 3개 사서 주머니에 꽁꽁 숨겨서 들어갔다.

Today’s Award 🏆

  • 가장 좋았던 순간 👍 : 좋다기 보다는 내 열정에 다시 한 번 청신호가 들어왔다! PT 선생님이 이제 20대가 얼마 안 남은 내게 자극을 줬다. 굉장히 열정이 샘솟더라. PT 수업 후에 평시엔 20~30분정도만 런닝머신을 뛰었었는데, 1시간을 뛰라고 하셔서 ‘1시간이요?’ 라고 되물었더니 ‘체지방 감량하고 싶으시지 않으세요?’ 라고 하셔서 굉장히 자극이 되었고, 결국 50분을 뛰었다!
  • 오늘의 성과 😎 : 드디어 오늘 회사에 모니터를 챙겨서 출근했다. 그런데 하필 비가 오더라. 지하철에서 모니터며 가방이며 롱패딩이며 다 짐칸에 올려두고 편하게 탔다.

회고 (DAY)

  • 5시에 딱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6시 전에는 기상을 할 수 있었다. 챌린저스 기상 미션 끝내고 다시 잠이 들어버리긴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
  • 나의 20대도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있다. 나의 열정에 청신호가 들어온 만큼 나를 절제하고 갈고 닦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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