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38일차 : 드디어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

승리한 후에 완전히 녹초가 되는 것보다 달콤한 느낌은 없다.
  - 빈스 롬바르디

오늘의 독서 📕Permalink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265~271p

  • 샤갈은 평생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의 절반이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그렇다면 나머지 절반은 어떤 것을 그렸을까요? 1973년 7월 7일 86세의 샤갈은 꿈꾸던 미술관을 개관합니다. 그는 그곳에 인생 최대의 걸작을 걸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곳에 걸린 주요 작품들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과는 달리, 나머지 반쪽의 예술 세계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반쪽을 알아야 샤갈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 샤갈은 유대인으로, 본래 이름은 ‘모이세 하츠켈레프’입니다.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Permalink

  • 내일 부동산에서 필요한 아빠 도장을 팠는데, 확실히 요즘 도장/열쇠집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 퇴근 후 백화점 2곳을 돌았다. 여자친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함이었는데, 장갑이 잘 팔리지 않는지 재고도 없고 종류도 별로 없더라. 선물하는 거라 최대한 좋은 품질의 장갑을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양질의 장갑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오늘은 구매하지 않았다.

Today’s Award 🏆Permalink

  • 가장 좋았던 순간 👍 : 이번에 부동산 도와주시는 지인분이 정말 감사하다. 전세금으로 들어가는 돈이 적은 금액이 아니다보니 어떻게든 이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계신다. 안심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금 적정선 맞추기, 전세보증을 했을 때 100%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금액 등을 맞추기 위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주셨다.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좀 낮추고 일부 월세로 돌리는 방안까지 생각해서 내일 제안을 해보시겠다고 한다.
  • 오늘의 성과 😎 :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드디어 했다. 내 차의 내비게이션이 SD 카드를 사용하는데 SD 카드 리더기가 없어서 업데이트를 할 수가 없었다. 며칠 전에 리더기를 사서 업데이트 파일도 담아놓았는데, 운전할 일이 없어서 미루고 있었다. 내일 운전할 일이 생겨서 오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폰 프로젝션도 되고 UI도 좀 세련되게 바뀐 듯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이제는 내비게이션이 끊길 일은 없겠지..?

회고 (DAY)Permalink

  • 오늘은 블록체인을 하는 날인데, 다른 일정으로 인해 패스했다.
  • 하루를 마치고 나면, 저녁에는 정말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 같다. 모닝루틴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저녁 생활을 했는 지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저녁에 집에만 들어가면 너무 힘들다. 이 상태에서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도 없으며, 다른 외부적인 요인들도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 것 같다. 나이트 루틴도 겨우겨우 한다..
  • 그렇다는 건 하루하루 열심히 알차게 보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 하루를 허비한 만큼 밤에 에너지가 남아있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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