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5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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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악셀 하케 42~48p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어제 치즈케이크를 먹느라고 배를 많이 불리워서 아침에는 탄수화물 없이 닭가슴살만 먹었다.
- 회사에서 개발을 하는데 환경이 너무 안좋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는데 조금 수정하고 테스트하려면 3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것 같다. PC, DB, 백엔드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오래 걸리는 탓인 듯 하다.
- 퇴근길에 인천방향 1호선 열차를 타는데, 인천행이 배차 간격이 길어서 그냥 아무거나 타고 구로역 정도 가서 동인천 급행 타야겠다 생각했는데, 급행도 아니고 특급을 탔더니 굉장히 빠르게 도착했다. 정차역이 굉장히 적다..!
- 동생이 피부 에스테틱 시험을 보기 위한 접수가 오늘인데, 아주 전쟁을 치렀다고 한다. 핸드폰으로 접속했는데 로그인 페이지에서 넘어가질 않고 겨우 들어갔더니 8000명이 대기하고 있다더라. 겨우 결제 페이지까지 넘어갔는데 꺼져서 다시 들어갔는데 이어서 되지 않아서 컴퓨터로 들어가서 봤더니 2000명 대기였어서 겨우 성공했다고 한다.
- 오늘은 유산소운동을 하는 날이라 저녁에 공복으로 유지하고, 조금 거리가 있는 역에 내려서 집으로 걸어갔다. 45분 정도 걸었는데, 처음에 한 5분 반대로 가버리는 바람에 조금 더 오래 걸렸다.
오늘의 감사한 일
- 퇴근하고 역에 내려서 걷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비교적 빠른 시간에 깨달아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 내가 잠을 자는 매트리스 커버를 동생이 세탁해줬다. 세탁한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조만간 해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상을 도와주는 게 너무 고맙다.
- 매트리스 커버를 다시 씌우는 것도 동생이 도와줬다 너무 큰 사이즈의 매트리스라서 혼자 하면 힘도 들고 짜증도 많이 났을 것 같은데, 굉장히 쉽게 끝낼 수 있었다.
- 퇴근하고 유산소 운동 후 집에 오니 동생이 저녁으로 떡만두국을 차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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