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55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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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서브웨이
- 플러스 예치 분석
- 고기
- 스타벅스 쿠폰 소동
오늘의 감사한 일
- 머리가 새치때문에 흰머리로 가득했는데, 여자친구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염색을 해주었다.
- 내가 보고싶어하던 영화를 여자친구와 함께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무려 3편의 영화를 봤다. ‘바르게 살자, 나이브스 아웃, 돈 룩업’
- 오늘은 공교롭게도 여자친구가 아침/저녁/카페 모두 사줬다! 본의 아니게 공짜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회고 (DAY)
- 이번 주말을 보내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평비를 작성하면서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과 이걸 해내기 위한 스트레스. 내가 너무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현재의 나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오늘을 끝으로 주말에는 특별히 시간이 여유가 있지 않는 이상 1일1평범, 1일1커밋, 챌린저스를 진행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제까지 쌓아온 1일1잔디밭이 아깝긴 하지만, 현재에 충실해보자.
- 주말에 1일1평범, 1일1커밋, 챌린저스를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심적인 여유가 생겼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주말을 더 소중하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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