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56일차 : 새로 고침의 시간 🔄
-
오늘의 독서 📕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악셀 하케 60~66p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보통 여자친구집에서 출근을 하게 되면 지하철을 타는데, 오늘은 버스가 자리가 많이 여유로워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여유롭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가고 있는데, 굉장히 속이 메스껍더라. 국밥을 먹었는데, 속을 너무 든든하게 해도 문제가 되는 것일까..?
- 회사 인프라가 너무 안 좋다. 로컬 서버를 올렸는데, 로그인을 할 수 있어야 개발한 것들을 테스트하면서 수정하고 진도를 나갈텐데 갑자기 로그인 기능이 먹통이 되어서 그 늪에 빠져 거의 오후를 통째로 날렸다.
- PT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은 PT 선생님의 롤모델을 들으면서 나도 헬스, 바디 부분의 롤모델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한 일
- 내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여자친구가 출근하고 배고프지 말라고 밥이랑 국을 준비해줬다. 사과도 깍아줘서 아침밥을 굉장히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회고 (DAY)
- PT 선생님과 대화를 하며 헬스 부분의 롤모델을 정했는데, 각 분야별로의 롤모델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나의 목적지는 정확히 어디인지 또 잊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림을 그려나가고 지속적인 심상화를 위한 오디오를 만들어야되는데..!
- 심상화에서 너무 거리를 두고 있었다. 내가 정녕 무엇을 원하는 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쌓는 것이 평비의 주 목적이었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하루를 정리하는 것만으로 평비를 채워왔다. 의무적으로, 기계적으로 1일 1평범을 채워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주 목적은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다시 한 번 잘 쌓아 나가보자.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