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60일차 : [⏪] 나의 20대를 되돌아보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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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35~61p (밀리의 서재 개인 설정 기준 총 354p. 원본 286p)

  • 소설은 가볍고 재밌게 읽는 것이 목적이어서 독서 기록을 하지 않는다.

나의 20대에게

  • 2015년 23살의 나
  • 2016년 24살의 나 -

성공한 사람들과의 시간 ✨

반복하면 행복해지는 '리추얼'의 비밀 (손하빈 밑미 대표) from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youtube

  • 아래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에 등장하는 동영상에서 ‘밑미(Meet me)’라는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밑미 대표님의 세바시 강연이 있길래 보게 되었다.
  • 리추얼 : 반복적 행위 + 의미 부여
  • 리추얼이라는 것이 자신한테 시간을 써서 자신을 좀 더 이쁘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리추얼을 한다고 영화속 주인공들 처럼 내가 갑자기 뚝딱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고 그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장 바뀌고 싶어한다. 그런데, 본인에게 쓰는 시간에 대해서는 굉장히 인색하다. 사람들에게 리추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그거 지금 당장 나 승진이랑 이직하는 데 도움이 돼? 나 취직하려는데 도움이 돼?

  • 하지만 매일매일 하루의 성취감, 단기적 성과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다보면, 남을 위해서만 살다가 정말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았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자신이 정말 잘 살고 있는 지에 대한 회의감으로 휩싸이게 된다.
  •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다움을 인정할 때 비로소 불행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안 좋은 환경 속에서도 나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헬스 PT를 이번달까지는 끝내야하는데 횟수가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일주일에 3번 수업 한다고 오늘까지 수업을 잡아놔서 회사에서 바로 여자친구 집을 가지 못했다.
  • 여자친구 오늘 근무가 좀 한가해서 밀리의 서재로 책을 한 권 다 읽었다고 한다. 역시 독서왕답다!!
  • 좀 일찍 퇴근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려고 했으나, 성격이 너무 꼼꼼한 탓에 오늘까지인 업무를 완벽하게 끝내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 늦게 퇴근해버렸다. 밥을 먹을 때 빨리 먹으면 좋지 않은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굉장히 빨리 먹고 열차를 타러 갔다.
  •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채널에 융이라는 마케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과 함께 리추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일 아침부터 따라해볼까?) 앞서가는 프리워커들의 모닝루틴은 어떤 모습일까?을 보면서 리추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평비를 적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거나 나의 20대를 보내면서 20대를 정리하는 일 등 나를 위한 의식을 치르는 것을 일컫는 말이더라. 나는 160일째 리추얼을 하고 있다.

오늘의 감사한 일

  • PT 수업에 늦을까봐 인천행 특급 열차를 타고 부천에서 집으로 가는 열차로 갈아탈 생각이었다. 그런데, 부천에 도착하자마자 밥 먹느라 놓친 인천행 열차가 바로 앞에 도착해서 정말 바로 환승할 수 있었다. 운이 정말 좋았고, PT 수업도 늦지 않을 수 있었다.
  • PT 수업 끝나고 버스를 타고 여자친구 집으로 갔다. 굉장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버스 승객들이 굉장히 많더라. 평소 여자친구는 집에서 기다렸었는데, 오늘은 여자친구가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 나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 으려고 했으나 내가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횡단보도에서 만났다. 날씨도 추운데 집에 있으라고 했지만, 이렇게 마중 나와 준 여자친구가 고맙다.

회고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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