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62일차 : [⏪] 나의 20대를 되돌아보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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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99~185p (밀리의 서재 개인 설정 기준 총 354p. 원본 286p)
- 소설은 가볍고 재밌게 읽는 것이 목적이어서 독서 기록을 하지 않는다.
나의 20대에게
- 2019년 27살의 나
- 2020년 28살의 나 -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오늘의 감사한 일
- 여자친구가 아침을 준비해주고, 출근하는 나 조금이라도 더 잘 자라고 알람도 꺼주고 시간되면 깨워줘서 너무 고마웠다.
- 여자친구 집에서 출근하며 버스를 이용했는데,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버스 도착 2분 전에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내 앞에 기다리고 계시는 분은 2분밖에 안 계셔서 널널하겠지 생각했는데, 타고 보니 10명은 더 타더라.
- 버스가 지하철보다는 오래 걸려서 조금 지각했지만 아무도 핀잔을 주지 않으셔서, 또 그런 회사에 다니고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 막내 동생이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하니까, 회사 동료분이 연기 분야 아는 지인 이야기를 해주셨다. 주변에 이 분야 사람이 없어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었는데, 짤막하게나마 굉장히 도움되었다.
- 퇴근 중 동인천 급행 열차 기사님이 조금 기다려주셔서 출발 시간이 조금 넘었음에도 무사히 잘 타고 귀가할 수 있었다.
- 내가 꾸준히 평비 하고 있는 것을 친구가 알아봐줬다. 아직 존재감이 희미한 내 블로그를 찾아 봐줘서 너무 고마웠다.
- 동생이 내일 에스테틱 시험이라 정신 없었는데, 나에게 마지막 연습 삼는다고 에스테틱을 해줘서 고마웠다.
회고 (DAY)
- 연말 정산을 하면서 이번 한 해 정말 무지막지하게 소비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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