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7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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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평범한 순간들

  • 아침부터 단수가 되어 씻지도 못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물이 그래도 좀 나왔었는데, 미리 씻을 걸 그랬다. 공사하느라고 아예 물길을 차단한 것 같다. 나중에 동생에게 말했더니, 주말마다 이런다고 한다. 나는 주말마다 여자친구 집으로 가서 몰랐었다.
  • 엄마가 거주지 조사에 대해서 오늘에야 알았다고 한다. 내가 며칠 전 언급했을 때는 그게 뭔가 하고 나중에 물어봐야지했는데 오늘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언제 찾아가면 되느냐고 물어봐서 그 뜻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 예정보다 일찍 퇴근 했음에도 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쉴새없이 움직였지만 겨우 비행기 시간에 맞춘 정도였다.
  • 비행기에서 음식 냄새가 확 나더라. 누가 이시국에 비행기 내에서 음식을 먹나…

오늘의 감사한 일

  • 연휴가 다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사무실에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소규모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저번에 피자와 맥주를 사주신 그 동료분이 오늘도 점심을 사주셨다. 나중에 정말 거하게 쏴야겠다!
  • 비행기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빨리 해서 비행기 3열에 앉을 수 있었다. 정말 빨리 타고 내릴 수 있었다.

회고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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