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179일차 : [⏪] 2월을 되돌아보며

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 프랭클린

오늘의 평범한 일상들

  • 3월이 되면서 막내 동생이 학교를 가니까 학교 보내기 위해서 밥도 해먹이고 차시간 맞춰서 집에서 보내고 있다. 혼자서 하는 건 아니고, 둘째와 힘을 합쳐 같이 하고 있다. 오늘은 늦잠을 자서 7시 10분에 일어났는데, 학교를 7시 50분까지 가야하는 막내가 아직 안 일어나서 깨우고 차로 태워다 주면서 밥 먹이고 학교 보내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다.

2월의 감사한 일


회고 (MONTH)

  • 2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정신 없이 보내고 3월이 되었다. 두 집 살림을 하니까 너무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쪽에선 동생들 케어해야 하고, 저쪽에선 여자친구를 케어해야 한다.
  • 동생을 어떤 것까지 케어를 해야하는 지가 의문이다.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보면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남매의 입장이다보니 ‘나이가 몇 살인데. 다 알아서 해야지.’라고 가볍게 이야기 하고 끝난다. 나도 그냥 평범한 남매이면 되는데, 너무 잘 케어하려고 책임감을 져서 그런가. 책임감이 독이 되기도 한다는 걸 깨닫는다.
  • 정말 부모님들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케어를 한다는 것 자체도 대단하고, 그 책임감이며 그 속에 자녀 교육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케어를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은 혼자 하도록 냅둬야 하는지, 어떤 것은 꼭 같이 해야 하는지, 이게 미래에 도움이 될지, 무슨 문제는 없는지 등 많은 것들이 각각 하나의 관문들인 것 같다. 정말 어렵다. 나중에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예행연습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 미라클 모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모닝루틴의 비중이 줄어들고 나이트루틴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No. 체크(✔,❌) 항목 비고
1 규칙적인 생활하기 (기상, 취침, 업무, 휴식 및 명상 시간 정하기) 이사, 격리, 1000일, 짐정리 등 변명이겠지만 많은 일들이 있어서 루틴을 유지하지 못했다.
2 목표 100번 100일 적기 시작 최근,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있다. 정말 34살까지 세바시를 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다시 시작하자.
3 TODO LIST, NOT TODO LIST 작성하기 TODO LIST는 작성하면서 지내지만 NOT TODO LIST를 작성해야겠다.
4 잘 보이는 곳곳마다 목표 적어서 붙이기 (일단 포스트잇) 이사하고 나면 실행해야겠다.
5 나의 목소리로 꿈을 녹음하고 내가 진실로 믿을 때까지 계속 듣기 목표와 꿈을 다시 생각해보고 심상화를 지속해보자.
6 이메일 주소의 패스워드, 닉네임을 목표로 바꾸기 닉네임은 평비, 비밀번호는 목표로!
7 메모하는 습관 만들기 리마인더와 메모장을 통해 기억이 필요한 것들을 계속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8 독서 소설책이지만 1권 읽고, 1권 더 읽고 있다.
  • 월 독서량 : 420페이지 (일 평균 13.5페이지) 밀리의 서재 덕분에 독서량이 꽤 늘었다!
  • 월 평균 기상 시간 🌞 : 08:24
  • 월 평균 취침 시간 🌙 : 01:41 (평균 수면 시간 06:52) 루틴이 많이 망가졌다. 다시 정상화하자. 평균 수면 시간도 6시간으로 줄여야 한다.

  • 이월되는 목표
    1. 꿈을 다시 생각해보고 목표 100번 100일 적기
    2. 잘 보이는 곳곳마다 목표 적어서 붙이기 (포스트잇, 코팅 등)
    3. NOT TODO LIST 작성하기
    4. 나의 목소리로 꿈을 녹음하고 내가 진실로 믿을 때까지 계속 듣기
    5. 나의 성공주문 만들기
    6. MUST LIST 작성하기
    7.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
    8. 명상하기,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사색의 시간 갖기, 지속적 심상화
    9. 상대방을 존중하기
    10.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겸손하기
    11. 소비보다 제공하기
    12. 꽃 정기 구독
    13. 스몰 스텝을 실내에서만 하는 행동에서 실외로 확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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