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44일차 : 예술과 과학, 아는만큼 보인다.
Key 🔑 : 과학과 예술의 공통점, 무언가를 깊게 관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
과학과 예술의 완벽한 공통점은 무언가를 깊게 관찰한 다음에 표현한다는 거에요.
- 체인지그라운드 신영준
성공한 사람들과의 시간 ✨
왜 모르고 살면 손해인가? - 혁신의 뿌리 by 이안 블래치포드 from 체인지그라운드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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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흔히 시각적으로 사고하고,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예술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예술가들도 세상을 관찰하고 탐험할 때, 과학과 자연철학에서 영감을 받았다. 예술은 과학의 관찰자이자, 비평가였고, 친구이기도 했다. 예술가들은 과학이 진보를 이룰 때마다 기존에 쓰지 않던 도구를 이용하여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면서 과학과 보폭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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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예술과 과학이 가깝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예전에는 맞닿아있는 것이 당연했다는 거에요. 연구도 하면서 시도 쓰고 노래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는 것. 폴리매스(polymath, 박학다식한 사람)에요.
폴리매스 (polymath) :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여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의 방법론을 지닌 사람
증기 망치를 발명한 제임스 나스미스는, 1851년 세계 박람회에서 상을 하나 받았다. 증기 망치를 발명한 공로가 아닌, 거대한 달 그림에 대한 상이었다. 수많은 과학자들, 천체 물리학자들이 달 그림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 달을 이해하려면 빛을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하여 달 표면을 관찰하며 석고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었다. 더 나아가 달에서 지구를 보는 생각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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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스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예술은 상상력의 끝판왕인 것이다. 정말 무한하고 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잘 모른다는 이유에서 흥미를 갖지 못하고, 흥미가 없으니 관심도 갖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위 그림은 태양계 모형에 대해 강의하는 자연철학자(1766)라는 그림이다. 어두운 배경 속 자연철학자는 마치 빛의 전령처럼 밝게 그림의 중심에 서 있는데 반해, 태양계 모형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마치 신의 손길이 얼굴에 닿아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얼굴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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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이 그려질 당시는 사람들이 ‘과학이라는 것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라고 생각할만큼 과학에 거는 기대가 하늘을 찔렀다. 과학과 예술은 맞닿아 있었고, 신사라면 두 영역 모두 정통해야한다는 사회적 기대치가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 이걸 설명하는 자연철학자는 어떤 위치에 있었고, 사람들이 이 태양계 모형을 받아들이는 게 그냥 받아들이는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그림에 나타낼 수 없으니 배경을 어둡게 하고 태양계 모형 가운데에 전구를 둠으로써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을 빛으로 표현했다. 그 빛이 마치 신의 손길이 닿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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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그림이 아는만큼, 우리의 마음과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과학도 똑같이 아는만큼 보인다. 현재의 과학 기술들이 사람들에게 이로움과 편의를 주는 것 이상으로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져왔는지, 세상의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 그 표현 방식만 다를 뿐이다. 과학은 공식과 어떤 실험 결과를 표현하는 것이고, 예술은 조각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그 형태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일상 체크리스트 📃
식사 | 시작과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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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기상 시간 | 10:20 | |
점심 | 수육, 잡채 | ||
저녁 | 추석 음식 | 취침 시간 | 02:20 |
성공을 위한 스몰 스텝 챌린지
No. | 항목 | 오늘의 스텝 | 누적 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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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독서2P | X | 137p 성공! |
2 | 목표 100X100 | X | 800번 성공! |
3 | 1일 1알고 | X | 18강, 5Q 성공! |
4 | 매일 영양제 먹기 | X | |
5 | 매일 운동하기 | X |
오늘의 순간들
- 동생들과 장을 보러 다녀왔다. 확실히 막내는 나와 소비 습관도 비슷하나, 둘째는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과자를 사도 크고 많은 걸 산다.
- 아빠 친구분이 하시는 식당에 아빠와 함께 가서 술을 마셨는데, 모르고 있었던 아빠 친구분 아들과 관련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 아저씨는 평소 굉장히 밝아보였는데, 역시 어느 가족이나, 어느 사람이나 어둠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Today’s Award 🏆
- 가장 좋았던 순간 👍 : 루틴을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평비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펴고 평비를 하기 위해 앉아있다!
- 가장 나빴던 순간 👎 : 내 루틴을 지키기 쉽지 않다. 나를 찾는 사람들도 많네. 친구들도 만나고 동네 지인분들도 인사해야 해서 정신이 없더라.
- 오늘의 성과 😎 : 막내와 오늘도 물불 게임을 했다. 오늘은 라이트 탬플 편. 오른쪽 가지들을 모두 클리어 했다. 스테이지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
회고 (DAY)
- 나는 요즘 ‘상상’이라는 것을 얼마나 하면서 살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저, 돈 얼마 벌면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막연한 운과 미래에 기대는 계획만 있지 않았나 싶다. 어릴적 내 손을 이용해, 내 머리를 이용해 그림도 그리고 블록과 흙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창작하는 그런 활동을 언제 해보았나 생각을 해본다.
- 누군가 상상을 하고 생각을 한 결과를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가 만들거나 제공을 한 게 있지는 않았는 지 되돌아보았다. Youtube, TV, Netflix, Internet 등 너무 소비적인 컨텐츠에만 빠져 살지는 않았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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