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 90일차 : [🧳] 첫 경주 여행

오늘의 책 한 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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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의 시간 ✨

• 기차 시간보다 일찍 서울역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밥도 먹고 카페도 갔다가 출발하려고 했으나, 내가 기차를 못 탈 뻔할 정도로 늦게 와서 여자친구에게 호되게 혼났다!
• 여자친구와 기차 타고 부산 도착! 원래는 벡스코에서 하는 NFT 박람회를 갈 예정이었으나 너무 배고프고 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저녁 먹고 경주로 가기로 했다.
• 부산 온 김에 돼지국밥 먹고 가자고 해서 카카오맵의 그 많은 국밥집을 하나 골라서 갔는데.. 첫번째 부산 여행 때 왔던 그 국밥집이었다! 이거슨.. 운명?!
• 브라운핸즈라는 부산역 앞 카페를 갔는데, 너무 멋지더라. 영화속 공간 같고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분위기가 엄청났다. 부산 최초의 근대식 건물 백제 병원을 개조한 카페라고 한다.
• 경주 펜션에 도착했는데, 너무 좋았다. 오래된 펜션 같은데, 주인분이 관리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정말 깨끗했다. 보통은 잘 없는데, 티비 뒤에 HDMI 케이블도 있더라… 디테일..
• 펜션이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차를 타고 다시 시내로 가서 산책도 하고 저녁거리도 샀다.
• 원래는 파닭이 먹고 싶어서 카카오맵으로 본 파닭집을 찾아갔는데, 귀신 나올 것처럼 으스스 하더라… 바로 발걸음을 뒤로 했다. (가는 길도 무서웠다!)
• 펜션 보일러가 엄청 쎄서 너무 더워서 욕실 창문까지 열고 잤다. (아무리 온도를 내려도 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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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Award 🏆

• 가장 좋았던 순간 👍 : 여자친구에게 900일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 2를 선물해줬다. 이어폰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너무 좋다! 죠르디 버즈 케이스까지.. 너무 귀엽다!
• 가장 나빴던 순간 👎 : 기차 타고 부산으로 가는 중에 회사에서 이슈터졌다고 자꾸 전화와서 스마트폰 회사 메일로 로그 받아서 로그 분석까지 했다. 선이 없는 것 같다..
• 오늘의 성과 😎 : 여자친구에게 처음으로 명품을 선물했다! 더 좋은 것, 더 예쁜 것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워할까봐 버버리 목도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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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체크리스트 📃

식사		시작과 끝
아침		기상 시간	06:50, 10:30
점심	돼지국밥
저녁	떡볶이, 치킨텐더	취침 시간	01:30